화산파의 장문인 주왕기에 의해 정파을 위협하던 초개보와 사파의 무리들은 모두 죽임을 당한다. 초개보의 초야성도 자결을 하고, 그 아내와 딸은 새외로 쫓겨난다. 초개보가 사용한 독침을 제조하던 백팔제기는 압수되어 각 문파로 흩어져 보관된다. 그 일이 있은지 십수년후 무림에는 또다시 피의 복수극이 벌어진다. 그 백팔제기를 빼앗아 가려는 무리가 생긴것이다. 초야성의 딸이 장성하여 백팔제기를 모으는 것으로 파악되고 중원 무림은 긴장하게 된다. 절대권력 황실과 연관되면서 일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.